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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이준석 "공천 시스템화"…우상호, 계파갈등에 경고

2022-06-13 1

[뉴스초점] 이준석 "공천 시스템화"…우상호, 계파갈등에 경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 취임 1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위를 중심으로 공천 제도를 손질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당내 계파갈등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근 친윤계로 불리는 정진석 의원과 설전을 이어가던 이준석 대표, 어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했는데 "이제 제대로 자기정치 한번 해보겠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내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다"며 작심발언을 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조기사퇴론에는 완전히 선을 그은 건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정진석 의원을 향해서는 "'고맙다' 소리는 못 들을망정 선거가 끝나니 공격하는 건 무슨 상황이냐"고 했고 방송에 나가서 "나이 많아도 서열상 당대표가 위"라고 발언했어요?

당초 이 갈등의 핵심은 차기 공천권이지 않겠습니까. 이 대표는 '어차피 공천은 다음 당 대표가 하지 않냐'는 비판에도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 시대정신에 역행한다"며 과거와 다른 학살이 없는 공천 시스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최근 친윤 중심으로 추진하던 공부모임 '민들레'는 세력화 비판이 일자 한발 물러선 것 같습니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은 불참하기로 했는데 이번주 안에 다시 추진계획을 재논의한다고 하거든요? 민들레를 둘러싼 갈등 불씨도 남아있다고 봐야겠죠?

이 대표의 대표 취임 1주년 평가는 어떻게 보십니까. 본인은 성공적이다고 자평했는데 성과도 많지만 늘 갈등 중심에 있다는 비판도 있고요?

민주당 얘기도 해보죠. 우상호 비대위 체제가 공식 출범했는데, '수박' 논쟁이 불붙었습니다. '수박'은 이재명 의원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 의원을 지지하지 않는, 겉과 속이 다른 배신자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인데, 우 위원장, 앞으로 수박을 언급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어요? 최근 친명대 비명 계파갈등에 경고성 발언인데 중재가 될 거라고 보세요?

주로 이재명 의원 측근들로 구성된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를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원욱 의원이 포문을 열자 친문과 86그룹에서도 가세하고 나섰는데 처럼회의 김남국 의원은 크게 반발하고 있더라고요. 처럼회에 대한 책임론, 해체론, 어떻게 보세요?

당내에서는 이재명 의원이 전대 출마를 할 거라고 보는 시각이 큰 것 같은데 강행할 거라고 보세요?

그런가 하면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맞서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행령으로 입법부를 우회하는 이른바 '국회 패싱'을 방지하는 법안인데 국민의힘은 "정부완박"이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시행령 수정 요구권은 위헌소지"가 많다고 입장을 밝혔거든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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